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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마, 대나무 소재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여름 시장 공략

한세드림의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의 여름용 의류 제품./사진제공=한세드림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의류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컬리수는 통기성이 좋은 마 소재로 아동복 의류를 제작했다. 까끌까끌한 느낌 때문에 그동안 유·아동복 시장에서 등한시 됐다. 아이들이 입기 싫어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컬리수는 피부에 달라 붙지 않도록 하면서 마직의 특성을 살려 ‘드림스타 5부 마직 팬츠’를 선보였다. 통풍이 잘되고 흡습성이 높아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것이 특징이다.

모이몰른은 대나무 옷감을 아이들의 속옷 제품에 적용했다. 대나무 소재는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발산하고 항균과 탈취 효과가 있다.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줘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물놀이용 의류도 새롭게 출시했다. 컬리수의 래쉬가드 제품은 나일론과 폴리 소재를 합성해 만들었다. 물놀이 한 후 빠르게 물기가 말라 아이의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며 신축성이 뛰어나 편안함을 제공한다. 제품은 숏 래쉬가드, 프릴 래쉬가드 집업, 배색 래쉬가드 집업, 워터 레깅스, 쿨 래쉬가드 등으로 구성됐다. 모이몰른의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높였다.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며 종류는 세일러 래쉬가드, 리플리 래쉬가드, 스캘럽 원피스, 스캘럽 올인원 등 총 4종이다. 물 빠짐과 햇빛에 의한 색바램 현상을 보완했다.



김승환 한세드림 마케팅팀 차장은 “아이들을 땀띠 등의 여름철 피부질환에서 보호하기 위해 통기성과 착용감, 신축성이 높으면서 자외선까지 차단하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컬리수와 모이몰른의 다양한 기능성 소재 제품들이 아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드림은 컬리수와 모이몰른, 플레이키즈 프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유아동복 전문 기업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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