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태양광 모듈 신제품이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모노엑스네온으로 아시아기업 최초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 네온2, 올해 네온2 바이페이셜이 본상작에 선정됐다. 태양광 모듈로 본상을 3회 수상한 업체는 아시아에서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의 네온2 바이페이셜은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면 출력이 최대 310W(6형대 60셀 기준)까지 가능하고 후면으로도 전면 출력의 최대 30%까지 추가발전이 가능하다. 모듈 후면에 빛 흡수가 가능한 투명소재를 적용, 기존에는 활용하지 못했던 반사광을 후면에서 흡수해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LG전자 고유의 혁신적인 ‘첼로(Cello)기술’을 적용, 전기의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했다. 네온2 바이페이셜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유용하다. 수직설치가 가능해 전기를 생산하는 본래의 역할을 하면서 건물 옥상 펜스, 고속도로 방음벽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며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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