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단추나 지퍼, 상품 태그와 같이 재고와 함께 버려지는 부자재를 모아 새로운 디테일 디자인으로 변신시키는 ‘리나노(RE;nano·사진) 라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RE;nano 라인은 부자재로 사용한 단추나 지퍼, 라벨 등을 분리해 기본 티셔츠나 셔츠의 포켓 등에 활용한다. 한경애 래코드 총괄 상무는 “RE;nano의 나노(nano)는 10억분의 1배를 뜻하는 단위로 또 다른 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 재사용 하겠다는 의미”라며 “의류 재고뿐 아니라 해체과정에서 발생하는 안감, 실, 단추, 라벨 등 나노처럼 아주 작은 폐기물까지도 업사이클링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RE; nano 라인은 7개 스타일의 티셔츠와 2개 스타일의 셔츠로 구성돼 있으며,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코너의 래코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joykolon.com, www.byseries.co.kr)에서 만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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