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미국 TV 전문가들로부터 최고 화질을 인정받았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 Week)’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미국 유통채널인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23일(현지시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G6P)를 ‘최고 울트라HD TV(King of UHD TV)’로 선정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4부터 3년 연속 최고 TV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전 세계의 혁신 제품들을 소개하는 기술 전시회로 TV·휴대폰·드론과 같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참여한다.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최고급 TV들을 대상으로 TV 전문가들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최고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영상 전문가·리뷰 전문기자·유통 관계자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 제품들에 직접 점수를 매겼다. 평가 항목은 블랙 표현·명암비·색정확도·동작 표현·시야각·화질 균일성·HDR(High Dynamic Range)·주간 가시성·야간 가시성 등 9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9개 평가 항목 중 무려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평점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랙 표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6점, HDR 평가에서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한다. 블랙 표현이 뛰어나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깊이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전문가들도 인정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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