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 발표 이후 국내 증시 및 글로벌 자동차 관련 업체 주가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독일 콘티넨탈과 일본 덴소의 주가는 이틀간 각각 -14.8%, -8.7%를 기록했다”며 “반면 현대모비스는 엔화 급등과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개선이 기대돼 -0.8%라는 견조한 주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 이슈와 환율의 방향성은 함부로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변동성 방어에 탁월해 보수적인 투자 전략 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