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5월 산업활동 1.7%↑...15개월래 최고

반도체 9.9%↑, 자동차 3.7%↑

소비도 한 달 만에 반등 성공

설비투자는 보합

제조업가동률은 5월 기준 외환위기 후 최저





5월 산업활동동향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반도체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일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1.9%)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감률이다.

반도체, 자동차 생산이 증가한 게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9.9% 급증했고 자동차도 3.7%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광공업생산은 2.5%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3.2%) 이후 3개월 만이다.

소비도 반등에 성공했다. 소매판매는 0.6% 증가해 4월 0.5% 감소세에서 플러스 반전됐다. 승용차 등 내구재가 1.1% 증가했고 의복 등 준내구재도 1.2% 상승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지지부진했다. 전월대비 보합(0.0%)세를 보여 4월 3.1% 증가세에서 둔화했다. 지난해 말부터 부진세를 이어오던 설비투자는 3월과 4월 각각 6.1%, 3.1%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다시 보합세로 돌아섰다.

제조업평균 가동률은 72.8%로 4월의 71.3%에서는 반등했다. 하지만 5월 기준으로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6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