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증권가에서는 이 회장이 사망했으며, 삼성그룹이 이날 오후 3시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찌라시가 돌았다.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삼성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식인 삼성물산이 7% 이상, 삼성생명 이 4% 이상, 삼성에스디에스가 6% 이상,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등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과거 몇 차례 근거없는 루머가 나온 것처럼 이번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주가 조작세력의 루머 확산으로 예측했다.
한편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은 현재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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