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가 전자파 차단 신소재 개발 소식에 급등했다.
솔루에타는 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8.75%(1,200원) 오른 7,60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솔루에타는 이날 15㎛ 두께의 초박막 플렉시블 전자파 차단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과 달리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기재에 금속 도금을 하는 공정이 필요 없고 유연성이 탁월해 다양한 디자인의 전자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구리를 사용한 제품보다 전도성이 40% 이상 향상돼 전자파 차단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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