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와이드’를 4일 단독 출시한다.
갤럭시 와이드는 △5.5인치 대화면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16GB 메모리 △NFC(10cm 이내 거리에서 무선 연결이 가능한 기술) △소프트필(Soft feel) 후면 디자인 등을 갖췄다. SK텔레콤의 서비스인 ‘T페이’, ‘케이크’, ‘T라이프’, ‘쿠키즈’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며 밴드(band)100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판매한다.
SK텔레콤은 4~10일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장기하와 얼굴들’, ‘소심한 오빠들’, ‘분리수거’ 등의 밴드들로 ‘갤럭시 와이드 밴드’를 구성해 이벤트 공연도 진행한다. 홈페이지(http://sktgalaxywide.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다. 7월 말까지 구입 고객에게 모바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옥수수’ 5,000원 이용권과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 5,000원 이용권도 각각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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