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주요국 중앙은행이 추가 통화완화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개장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원70전 오른 1,147원7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으로 내리 4거래일 동안 내림세를 이어온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린 것은 주요국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여름 내 추가적 완화” 가능성을 열어 둔 가운데 영란은행은 이번 달 14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21일엔 유럽중앙은행(ECB), 29일엔 일본은행(BOJ)도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추가적 완화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혼조 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9시 13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3원81전으로 전 거래일 3시 기준가 대비 10원48전 올랐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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