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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 신약개발 회사 비보존 최대주주 등극 소식에 급등

텔콘(200230)이 국내 신약개발 업체 비보존의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텔콘은 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34%(5,200원) 오른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텔콘은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비보존의 주식 198만9,174주(지분 31.8%)와 신주인수권증권 200만주(행사시 지분은 보통주 포함 48.3%로 증가)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6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59%에 해당한다.비보존은 ‘일라이 릴리’, ‘존슨앤존슨’, ‘암젠’ 등 미국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경험을 쌓은 이두현 박사가 미국 남가주 대학 화학과 정경운 교수와 2008년 공동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다중-표적 치료제를 발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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