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된 글로벌 경력직원 채용은 지난 5월 초 채용공고를 시작했으며 시중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 3년이상 근무경력이 있고, 중급 이상(JLPT 2급 수준)의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SBJ은행 소속으로 현지법인의 직원과 동일한 연봉과 복지혜택을 적용 받으며, 일본 현지에서 현지인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SBJ은행에서는 현지 인력 충원을 위해 국내 임직원을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하거나 현지인 또는 현지교포를 채용해 왔다.
SBJ은행 관계자는 “SBJ은행은 지난 3월 신한은행에서 은퇴한 직원을 대상으로 현지채용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현지 경력직원 국내채용’이라는 채용 모델을 도입했다”며 “이번 채용 모델을 통해 해외에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겠다”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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