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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타는 요우커…크루즈 관광객 내년 200만 돌파

해수부, 올해 150만·내년 220만명 전망

전체 크루즈 관광객 90%가 중국 관광객

정부, 마케팅·박람회 통해 관광객 유치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의 크루즈 여행이 늘면서 국내 크루즈 관광객이 내년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4일 2016년 상반기 크루즈 관광객 입항 동향과 2017년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 유치 위한 포트세일즈(Port-Sales) 결과 올해 크루즈 관광객은 150만명, 내년에는 2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최근 가파르게 늘어나는 크루즈 관광객 추이를 반영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제주(50만명)·부산(18만명)·인턴(4만명) 등 총 72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입항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수치다.

요우커가 크루즈 관광객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2013년 들어온 크루즈 관광객은 67만명인데 이 가운데 84%가 요우커였다. 2014년에는 94만명 중 89%, 지난해 76만명 중 87%가 요우커다. 해수부는 올해 입항항 크루즈 관광객 150만명 가운데 90%가량이 요우커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해수부는 올해 크루즈 관광으로 들어온 요우커들이 창출하는 경제 효과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기항지에서 외국 크루즈 관광객 1인당 886달러(약 102만원)를 지출했는데 이를 올해 전망(150만명)으로 산출하면 연간 1조5,000억원, 내년(220만명)은 2조2,000억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나온다.

해수부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제주·인천·전남·강원 등 5개 지자체와 지방관광공사, 부산·인천 항만공사 등과 베이징(4월)과 상하이(5월), 도쿄(6월) 등지에서 세일즈 활동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주크루즈포럼에 외국 크루즈 선사와 크루즈 여행사 등 1,000명을 초청해 범정부 합동 포토 세일즈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크루즈포럼을 아시아 대표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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