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기축통화국이 아닌 소규모 개방경제의 통화정책 수장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의 통화당국 수장인 토머스 조던 스위스 중앙은행(SNB) 총재와 카니트 플러그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더욱이 브렉시트 파장이 다소 가라앉기는 했지만 올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국내 경제·금융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통합으로 글로벌 경제와 주요국 정책의 변화가 각국의 경제와 통화정책 운영여건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한국과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가 취할 수 있는 바람직한 통화정책과 정책조합에 대한 유효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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