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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자드 방식 ELS 등 파생결합증권 4종 공모





신한금융투자가 5일 연 5.8% 수익률을 추구하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해 총 4종의 파생결합증권을 오는 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259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단계적 감소)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탁(Eurostoxx)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5%(1~3차), 80%(4차), 75%(5차), 60%(6차) 이상이면 경우 최대 17.4%(연 5.8%)의 수익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가입 후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인 3차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때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 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4.35%(연 2.9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다만 3차 조기상환 평가일 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거나 1~3차 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면 다음 주기에 재평가된다. 이어 4~5차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거나 만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수익금 및 원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일 때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품 구조는 원금 손실 진입 기준을 최대한 낮게 설정했기 때문에 도마뱀처럼 위기 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탈출할 수 있다는 뜻에서 ‘리자드 ELS’로 불린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이나 홈페이지 (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하면 된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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