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5일 바이오리더스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액면가는 500원,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와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액 15억원, 순손실 186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2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도 2조2,006억원이 몰렸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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