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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연봉 3,000만원 받기까지 4년 이상 걸려…

"신입사원의 초봉 평균은 2,328만원"

신입사원이 연봉 3,000만원을 받기 까지 평균 4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처=이미지투데이




구직자들이 입사 시 희망하는 평균 연봉은 3,032만원인 반면, 신입사원이 연봉 3,000만원을 받기까지는 평균 4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이 지난 6월 13~24일까지 기업 58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연봉 3,000만원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4.3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3년으로 가장 짧았으며, 특히 대기업 중 65%는 초봉부터 연봉 3,000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견기업 2.8년, 중소기업 4.6년의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차이는 3년이 넘게 났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이 1.3년으로 가장 빨랐고, ▲조선중공업(3년)▲석유화학(3.4년)▲기계철강(3.4년)▲제조(3.7년)▲자동차·운수(4.1)▲건설(4.2년)▲정보통신·IT(4.3년)▲유통·무역(4.4년)▲전기·전자 (4.7년)▲식음료·외식(5.6년) 등이 뒤를 이었다.

연봉을 차등 책정하는 기준으로는 ▲업무 성과(72.6%,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직무(17%)▲학력(13.3%)▲자격증 취득 여부(8.6%)▲공채, 수시 등의 입사경로(3.1%)▲성별(2.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신입사원의 초봉 평균은 2,328만원으로 알려졌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은 평균 3,595만원, 중견기업은 2,786만원, 중소기업은 2,226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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