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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내산 냉동채소존 운영

성수, 킨텍스 등 9개 지점서

볶음밥용 채소, 나물 등 11종

볶음밥용 믹스 채소




이마트가 7일 성수점, 킨텍스점, 왕십리점, 과천점, 김해점,광교점,통영점,중동점,춘점점 등 9개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산 냉동채소 존을 도입했다. 냉동채소 존에는 마늘과 대파, 청양고추 등 양념채소류와 카레, 볶음밥 용 믹스 채소류, 고사리·시레기·취나물 등 전통 한식 나물 등 총 11종이다. 가격은 1,980~8,980원. 세척 후 용도에 맞게 데치거나 절단하는 등 1차 손질을 마친 뒤 영하 35도에서 급속 냉동했다. 저장하기 편리하고 바로 조리할 수 있는데다 채소 가격이 급등하는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값이 같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는 올해 안으로 국내산 냉동채소 존을 전국 주요 도시 4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냉동수입채소를 통해 냉동채소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검증했다”며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족 증가로 냉동 채소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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