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패밀리 스냅은 고풍스러운 로얄 스위트룸에서 전문사진가가 30분 또는 1시간동안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리터칭한 사진 10컷과 전체 사진 원본 CD, 아크릴 액자 1개, 레스토랑 20%할인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사진 촬영은 자연스러운 순간의 생생하고 따스한 기록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마리 스튜디오가 담당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에서 가족사진과 웨딩 촬영, 커플 사진 등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100만원이며 최소 2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로얄 스위트룸은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 궁전의 루이 14세의 황실이 연상되는 최고급 객실이다. 이곳에는 1800~1900년대 유럽에서 만들어진 도자기와 콘솔, 촛대, 램프, 시계, 가구, 오래된 카페트를 비롯해 각종 고미술품과 고서적이 소장돼 있어 ‘예술의 방’으로 불린다. 하룻밤에 400만원인 로얄 스위트는 국빈급 스위트로 세계적인 예술가와 음악가, 셀러브리티 등이 방문했다.
윤덕식 객실마케팅 본부장은 “VVIP에게만 제공했던 로얄 스위트룸을 대중에게 개방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고풍스러운 스위트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로얄 패밀리 스냅의 가격은 10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최소 2주 전 사전 예약 필수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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