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4대오페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 1회 세계4대오페라축제’가 개막작 ‘춘향전’에 이어 프랑스 오페라 ‘카르멘’을 금일(8일)과 내일(9일) 이틀에 걸쳐 장천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 중 하나로 손 꼽히며, 세대를 초월해 예술적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 극중 자유분방한 집시여인 카르멘과 병사 돈 호세 간 집착 어린 사랑과 질투, 배신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누구에게나 친숙한 비제의 음악 ‘하바네라’ ‘세기디야’ ‘투우사의 노래’ 등 익숙하고도 강렬한 멜로디가 매력이다.
세계적인 거장 바리톤 레나타브루손이 극찬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이 타이틀 롤을 맡았으며 테너 이승묵이 돈 호세로 이탈리아 최고의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에게 선택받아 수많은 이탈리아 메이저 무대에서 활동한 베이스 박태환이 에스카미오로 돈 호세의 약혼녀 미카엘라 역에는 소프라노 이미경이 나선다. 이 외에 테너 민경환, 베이스 이준석 등이 출연한다. 강화자 예술감독, 최이순 연출, 정주영 지휘자가 힘을 보탠다.
한편, 제1회 세계4대오페라축제는 오는 7월1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세계4대오페라축제 카르멘]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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