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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중국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 도입





신라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 중국몰과 해외에 진출한 신라면세점에 중국 최대 전자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 파이낸셜’이 운영하는 제3자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약 4억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페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에 달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5월 알리페이와 맺은 ‘마케팅 협력 강화와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결제 시스템 도입을 시작한다. 신라면세점은 이 외에도 알리바바 그룹의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국인 마케팅 강화, 알리페이 플랫폼을 통한 신라면세점 프로모션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 등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 여행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프로모션을 선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12일부터 31일까지 알리페이 다이아몬드 및 플래티늄 등급 고객에게 최대 20% 추가 할인의 혜택이 있는 신라인터넷면세점 S5회원 등급을 부여한다. 또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최대 20달러 제공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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