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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브렉시트에도…삼성전자 등 실적株 기대

LG상사·아모레퍼시픽 등 주목





국내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2·4분기 기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방 지지선을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005930)가 2·4분기 영업이익을 8조원 이상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7.5조)를 상회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현대증권 3곳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 외에 LG상사를 추천했다. 자원개발 부문의 실적 안정화와 물류부문 고성장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SK머티리얼즈가 SKC에어가스 인수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삼성디스플레이 생산 정상화로 2·4분기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파라다이스 역시 7~9월 기저효과 구간을 고려해 큰 폭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003540)은 올해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을 추천했다. 2주 연속이다. 오리온에 대해서는 노인층을 겨량한 ‘시니어푸드’를 출시해 국내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장기성장 모멘텀을 높게 평가하고 상반기 해외수주 부진상황이 하반기에는 회복 가능성이 높아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증권(001510)은 크리스탈을 추천했다. 최근 전임상단계에 있는 급성백혈병치료제를 3억달러에 기술 수출한 게 호재라는 설명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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