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회사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을 지난 8일까지 열었다.
1976년 미국산 미사일 창정비 회사로 시작해 현재 첨단 유도무기 수출업체로 성장한 LIG넥스원은 회사 역사를 담은 300여점의 사진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구미·판교·용인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 주제는 ‘응답하라! 넥스원 40년’이다. 제품 출하 기념사진, 생산 현장, 브리핑 모습 외에도 시기별 회사 전경과 근무모습, 임직원 야유회 등 생생한 옛 모습을 소개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진전 기간 임직원들은 과거 사용하던 근무복·체육복·배지·사원증을 착용하고 구식 사무비품·급여명세서을 비롯한 각종 용품과 함께 예전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행사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내 소통기구 엔보드(N-Board)의 이재은 LIG넥스원 선임연구원은 “자주국방과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동료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최대한 많이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40주년을 맞은 회사가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며 서로 단결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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