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2.69포인트) 오른 1,991.23에 마감했다.
이날 1,998.03까지 오르며 2,000선을 넘보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하락세로 전환함에 따라 1,986.45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 1990선을 넘어섰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2억원과 48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92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7%)과 은행(1.40%), 운송장비(1.18%)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의료정밀(-1.75%)과 전기·전자(-1.23%), 전기가스업(-1.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2.66%)와 현대모비스(012330)(2.14%), 삼성물산(028260)(1.93%) 등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삼성전자(005930)(-1.68%)와 한국전력(015760)(-1.16%)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 때 150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기록했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며 700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2.15포인트) 오른 699.4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10일이 마지막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3전 오른 1,148원에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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