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하반기 내수시장 수요둔화, 미국 수요 성장감소 및 경쟁 심화, 이머징 시장 회복 지연 등을 감안하면 업황싸이클이 하강할 것”이라며 “기아차의 내수판매는 연간 대비 감소세로 전환되고 글로벌 소매 판매 성장세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편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2,000억원, 6,9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7.2% 가량 양호하게 성장한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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