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아몬드 빼빼로’와 ‘땅콩 빼빼로’가 미국이슬람식품영양협회(IFANCA)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빼빼로는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됐지만 할랄 식품으로 인증받지 못해 중동과 동남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판매하지 못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전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게 추진하는 한편 중동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할랄은 통상 이슬람교도가 먹고 사용하는 제품을 뜻한다. 할랄 식품 시장규모는 2,700조원에 달해 전세계 식품시장의 16%를 차지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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