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3%, 270.7% 증가한 3,789억원과 42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414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4분기엔 게임부문이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반면 광고 시장은 경쟁 심화로 전년대비 5.8%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번 분기엔 카카오 대리운전서비스 시작 준비비용으로 마케티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O2O사업 본격화에 따른 가시적인 실적 기여 시점은 2017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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