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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영덕·홍천 3개 지역특구 추가 지정

중기청, 5년간 968억 투입

중소기업청은 3개의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추가로 지정해 앞으로 5년간 96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서울 중랑 역사문화교육특구·경북 영덕 유소년축구특구· 강원 홍천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 등 3개 지역특구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3개의 지역특구를 통해 4,187억원의 경제효과와 1,137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전국적으로 136개 기초단체에서 178개 특구가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역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129개의 규제특례를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지역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중기청은 이날 전남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를 최우수특구로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경남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와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경기 고양화훼산업특구 등 7개 특구가 뽑혔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지역특구연찬회’에서 최우수상(1개)에는 대통령표창과 포상금 1억5,000만원, 우수상(2개)에는 국무총리표창과 포상금 각 1억원, 장려상(7개)에는 중기청장상과 각 5,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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