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개인연금펀드 113개의 총 수탁고는 이날 현재 2조251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2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개인연금펀드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구개인연금, 2001년부터 2012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연금저축, 그리고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로 구분된다. 전체 시장 규모는 연금저축펀드가 8조 2,737억원, 개인연금이 1조 2,633억원으로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저축펀드와 개인연금의 규모가 각각 1조 6,539억원, 3,712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29%다.
개인연금펀드의 수익률도 우수한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펀드 펑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체 개인연금 3년 수익률 1위는 52.36%의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연금펀드다. 그 외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미래에셋소비성장연금펀드도 각각 23.55%, 20.41%를 나타내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철성 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서도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로 국내 최대 연금전문 운용사”라며 “앞으로도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 제공하여 연금자산을 형성하고 노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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