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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영대상] 신흥에스이씨, 2차전지 부품 기술력 각종 수상으로 인정

황만용 신흥에스이씨 대표




김기린 신흥에스이씨 대표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신흥에스이씨는 2차전지용 정밀부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흥에스이씨


경기도 오산시 서랑동에 있는 신흥에스이씨(대표 황만용·김기린)는 초정밀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용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현지법인을 두고 휴대폰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쟁업체가 따라오기 힘들 만큼 차별화된 정밀금형 설계와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4년 삼성그룹 회장상을 비롯해 1997년 대통령표창, 2007년 삼성SDI 제조혁신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이 입증하듯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이 회사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월드클래스 300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에 성공한 폴리머 배터리용 스트립 단자(strip terminal)는 신흥에스이씨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기통로 역할을 하는 금속 컨덕터와 여기에 접합된 필름으로 구성된다. 전해액의 누액과 수분침투를 방지하는 핵심부품으로 전극의 표면처리 기술은 물론 고온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필름 제조기술이 요구돼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제품이다.



정밀금형 기술과는 너무도 다른 기술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전문가를 영입하고 일본업체와의 기술제휴를 맺는 등 7년여의 끈질긴 집념으로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가격경쟁력 확보와 최종테스트를 마치고 고객사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

황만용·김기린신흥에스이씨 대표는 “정밀금형 부분의 건실한 성장과 더불어 폴리머 필름분야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공개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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