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KT&G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5%, 11.9% 증가해 예상치와 거의 일치했다”며 “이중 담배 내수 시장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성장해 기대치(5.4%)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담배 시장 규모 전망치는 750억 개비에서 769억 개비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갑당 4,500원이라는 가격이 소비자의 소득과 비교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라며 “담배의 중독성이 강해 이 정도 가격으로 흡연을 중단할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