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격 인상은 판매관리비,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루어졌다고 농심 측은 전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새우깡(90g)은 1100원에서 1200원(9.1%↑),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등은 1300원에서 1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600원에서 1700원(6.3%↑)으로 오른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조정된다. 오징어집은 168g → 153g(8.9%↓), 자갈치는183g → 167g(8.7%↓) 등으로 알려졌다.
수미칩, 포테토칩, 쫄병스낵 등 10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농심 스낵가격은 2년 5개월 만의 일로 전해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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