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CC에서 끝난 US여자주니어선수권 결승에서 한국계 안드레아 리(미국)를 4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열렸던 지난해 이 대회의 우승자 성은정은 1971년 홀리스 스테이시(미국) 이후 45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로 이 대회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로 기록됐다. 연속 우승 기록은 1957·1958년 주디 엘러(미국), 1969~1971년 스테이시만이 갖고 있었다. 연속 여부와 관계없이 2회 이상 우승자도 성은정과 미국의 낸시 로페스(1972·1974년)를 포함해 4명뿐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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