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 근로자의 편리한 해외송금과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사업 지원을 위해 실시간 환율 적용과 당일 송금이 가능한 ‘신한글로벌 현지통화 송금서비스-인도네시아 루피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글로벌 현지통화 송금서비스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당일 해외 송금 서비스로 지난 1월 인도 루피(INR), 4월 필리핀 페소(PHP)에 이어 인도네시아 루피아(IDR)를 추가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은 현지 실시간 시장환율을 활용해 기존 달러로 송금하거나 외국계 중계은행을 경유할 때와 비교해 유리한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당일 송금이 가능해 송금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환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중계은행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송금 건에 대한 실시간 사후관리가 가능해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루피아 송금서비스 시행으로 인도네시아와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유리한 환율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거래가 많은 아시아 국가들로 현지통화 송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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