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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신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도약 채비

신한금융투자가 28일 자기자본 3조원 규모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한국형 투자은행)로의 도약을 위해 경영기획그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경영기획그룹 내부에는 디지털사업본부·전략기획본부·경영관리본부 등이 속한다.

신설되는 경영기획그룹장에는 신동철 경영관리본부장이 임명됐다. 신 그룹장의 이동으로 비워진 경영관리본부장 직은 최문영 홍보실장이 맡는다.

특히 전략기획본부 산하에는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만 수행할 수 있는 프라임브로커리지(헤지펀드 전담 중개·대출·상담)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PBS 준비팀’도 구성됐다. PBS준비팀의 부서장으로는 임일우 에쿼티스와프팀 이사가 임명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의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내 금융당국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신청을 낸다는 방침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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