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시작한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한다.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국내외 경영성과와 기술력, 수출실적, 기업가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이번 헌액자를 포함해 지금껏 33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하장홍 신양금속공업 회장은 1976년 창립 이래 알루미늄 한 분야에 집중해 자동화 생산설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등 알루미늄 압축 분야 기술과 품질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은행은 헌액자의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 최고 VIP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회사에는 하장홍 회장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워 임직원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헌액자의 기업가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