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국기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권도 단증을 결합한 신용·체크 카드를 내놓고, 태권도장 및 단증소지자를 우대하는 금융상품도 내놓기로 했다. 더불어 우리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소재 태권도장 자매 결연 및 지원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태권도는 K팝에 앞선 K스포츠로서 한류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며 “금융지원을 통한 국내 태권도 활성화 뿐 아니라, 우리은행의 24개국 21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아낌없는 홍보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