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지난 28일 사천시, 한국전력 경남본부, 유니슨(주)와 친환경 에너지 수출섬 조성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신수도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풍력발전기 2.3MW 2기, 에너지저장장치(ESS) 1MW 1식, 운영시스템(EMS) 등으로 구성됐다.
신재생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신수도에 공급되며 남는 전기는 육지로 전송할 계획이다. 육지에서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생산된 전기를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사천시는 인허가와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신재생발전과 기존 계통을 위한 안정화 장치 구축, 유니슨(주)는 사업타당성 조사와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ICT공기업으로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 기술과 실증경험을 살려 최적의 운영시스템(EMS)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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