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남부발전㈜과 영남 LNG복합화력발전 사업에 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2,501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을 제공하고, ‘신한BNPP 영남LNG복합화력발전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펀드’가 재무출자자로서 400억원의 지분투자와 800억원의 후순위 대출을 제공한다.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영남 LNG복합화력발전 사업은 울산에 있는 남부발전의 기존 중유발전소를 폐지하고 그 부지에 발전용량 476MW 규모의 고효율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총 사업비 4,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에도 사업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금융주선을 완결했다”며 “이 프로젝트가 재원조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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