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사업부의 신설을 통해 IBM은 빅데이터, 고급분석, 인지컴퓨팅 분야의 역량을 IoT 산업에 적용해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관련 분야를 통합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M은 프로세서 및 기술 설계회사인 ARM과 반도체와 컴퓨터 응용기술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앞서 IBM은 지난 3월 IoT 분야에 앞으로 4년간 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날씨정보 제공업체인 웨더 컴퍼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IoT 신설에 따라 글로벌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해리엇 그린(Harriet Green) 사장은 “IoT는 기업과 정부가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하다”며 “기업과 정부의 혁신을 지원하는 IoT 파트너로 IBM은 최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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