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1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3%(2.66포인트) 상승한 2,022.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자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20% 올랐으며 S&P500 지수와 나스닥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 행보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295억원, 기관은 2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6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1.5%), 건설(1.73%), 증권(3.67%), 철강금속(2.8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1.14%), 통신(-0.86%), 전기전자(-1.0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S(1.36%), 네이버(1.43%), 삼성물산(0.6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1.34% 하락한 125만3,000원을 기록 중이며, SK하이닉스(-1.73%), 아모레퍼시픽(-1.96%), SK텔레콤(-1.35%)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2.23포인트) 상승한 677.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15전 하락한 1,148원8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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