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1일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줄어든 4조6,575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35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실적 부진은 당사 전망치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상사부문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영업이익은 외형 감소에 비해 비교적 선방한 수준”이라고 평가한 뒤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통신마케팅 부문은 신제품 출시로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수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자동차 사업(Car Biz) 부문도 렌터카 운영대수 급증과 타이어 판매 확대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