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기기업체 샤오미(小米)가 출시한 첫 노트북 제품 ‘미 노트북 에어(Mi Notebook Air)’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미 노트북 에어’는 샤오미가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제품으로 애플의 ‘에어 맥북’보다 3.2mm 얇은 14.8mm의 두께와 1.28k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고 배터리 타임도 9시간 반으로 긴 것이 특징이다.
풀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모노 스케일7 강화유리를 부착해 화면이 깨지는 등의 현상을 방지했다. 백라이트 키보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돌비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크기는 13.3인치와 12.5인치의 2가지 모델로 나왔다. 12.5인치 모델은 128기가바이트(GB)의 저장용량과 인텔 코어 M3, 4GB 램(RAM·랜덤액세스메모리)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3,499위안(약 59만원)이다.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13.3인치 모델 가격은 4,999위안(약 85만원)이다.
이 제품은 2일부터 글로벌 오픈마켓Qoo10(큐텐)을 통해 예약하면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40대 한정 물량으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Qoo10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활용하면 12.5인치 모델을 633달러(한화 약 7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송비는 무료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