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과 중진공은 이달 3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리는 ‘2016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6)’에 참여할 중소기업 600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싱페어에는 전 세계 23개국 50개사의 대형유통회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우리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진공은 해외유통망 진출지원사업,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해외 바이어들 중 제품 구매의사,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50개사 바이어들을 최종 선정했다.
바이어 수입희망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다양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어들은 해외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참여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10개사까지 선택하면 된다. 참가 바이어들은 상담 희망 중소기업의 품목을 사전에 검토해 관심 중소기업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소싱페어에서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포럼도 개최되며 150여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
상담회와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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