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놀자 프랜차이즈가 숙박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5년만에 전국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숙박시장은 해외와 달리 중저가 브랜드가 전무했는데요. 야놀자는 숙박업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숙박 O2O기업 야놀자가 중소형 숙박업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지 5년 만에 전국 가맹점 100곳을 돌파했습니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유수 브랜드와 국내 특급호텔 브랜드를 뛰어넘는 생활실속형 숙박 프랜차이즈로 내년까지 객실 1만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수진 / 야놀자 대표
“중소형 프랜차이즈 100호점이라는 것 자체는 중소형 숙박에 대한 질적 개선을 통해서 많은 인식변화를 이룰 수 있는 어떤 부분이 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가장 큰 성과 중에 하나가 이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야놀자가 만든 국내 최초의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입니다.
야놀자는 중소형 숙박 브랜드인 ‘호텔야자’와 실속형 소형 숙박브랜드인 ‘호텔얌’, 관광 호텔급 브랜드인 ‘H에비뉴’등 3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야놀자 회원은 총 누적 가입자수가 420만명, 모바일 앱의 총 누적 다운로드수는 1,100만건에 달합니다.
야놀자 매출은 매년 100% 가까이 성장 중으로, 2014년 200억원에 이어 2015년 36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야놀자는 IoT기술로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는 동시에 모바일 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야놀자는 기존 러브호텔 이미지로 굳어진 국내 중소형 숙박의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객실내 성인용품과 성인방송 채널, 주차장 가림막을 없앴습니다.
[스탠딩]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간 서비스 기업인 야놀자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맞이해 중소형 숙박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서울경제TV박미라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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