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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조건↓·승인율↑… 저축은행 ‘사잇돌2’, ‘기대’

저축銀-서울보증 연계 ‘사잇돌2’, 9월5일 출시

대출조건 완화, 표준형·소액간편형 2종 출시

‘사잇돌2’, 중·저신용자 대상 15~16%금리 예정

[앵커]

저축은행 사잇돌대출이 다음달 출시됩니다. 지난 7월5일 시중은행 사잇돌대출 상품이 출시된 데 이어 두달 만인데요. 서울보증보험과의 보험료율 조율을 마치고 은행보다 높은 대출 승인율에 고금리 대출자를 위한 대환대출 상품까지 따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생활자금 융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축은행과 SGI서울보증이 연계한 중금리대출 상품 ‘사잇돌2’가 오는 9월5일 출시됩니다.

시중은행 상품에 비해 대출 문턱이 낮아졌고, 표준형과 소액·간편형 두가지로 출시돼 은행 사잇돌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표준형 ‘사잇돌2’ 상품은 중·저신용 거래자를 대상으로 연평균 15~16% 금리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근로소득이 연 1,500만원 이상이거나 사업·연금소득 연 800만원 이상이면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입니다.

소액·간편형 상품은 고금리대출 이용자들이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입니다.

대부분의 조건이 표준형과 같지만 소액·간편형 상품은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저축은행업계 관계자

일반 사잇돌 대출과 소액간편 사잇돌대출 투트랙으로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서 금리단층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행보다 높아 논란이 됐던 보증보험료율도 연 평균 5%대로 업계가 예상한 7~8%대보다 낮게 책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측의 부담이 줄고, 은행보다는 높은 보증보험료율로 대출승인율도 높일 수 있어 더 많은 저축은행들이 사잇돌2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중은행 사잇돌대출의 승인률이 50%를 채 넘지 못하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의 사잇돌2가 서민금융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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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 TV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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