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는 슬림형 담배 ‘에쎄’(ESSE)의 해외 누적 판매량이 2,000억개비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쎄의 해외 누적 판매량 2,000억개비는 지난 2012년 1,000억개비 돌파 이후 4년 만으로 해외 수출분과 현지 공장 생산분을 합친 물량이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로 첫 수출길에 오른 에쎄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시장의 3분 1을 차지하며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에쎄’의 해외 판매 급증에 힘입어 KT&G는 세계 5위 글로벌 담배회사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남미, 아프리카 등 신시장으로 수출 저변을 더욱 확대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수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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