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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 원·달러, 60전 내린 1,117원에 개장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개장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0전 내린 1,11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반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3.3%)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4개월 만에 배럴당 가격이 4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던 WTI는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했다.

유가 반등에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원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것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영국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움직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9시 7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9원90전으로 전일 3시 기준가 대비 5원87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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