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와인 브랜드 ‘마주앙’의 대표 제품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레드와 화이트는 각각 ‘마주앙 카버네소비뇽’과 ‘마주앙 샤도네이’로 제품명을 바꾸고 제품 라벨도 새롭게 변경했다. 또 마주앙 샤도네이는 최근 저도주 열풍에 맞춰 알코올도수를 13도에서 12도로 낮췄다.
마주앙은 197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와인 누적 판매량 1위의 토종 와인 브랜드다. 마주앙은 ‘마주 앉아서 즐긴다’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장인이 와인병에 코르크 마개를 끼우는 모습을 형상화한 팔각형의 로고가 특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산뜻한 모습으로 바뀐 ‘마주앙 카버네소비뇽’과 ‘마주앙 샤도네이’가 기존 와인 애호가들은 물론 수입산 와인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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