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춘천에서 장애고등학생들의 진로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KB희망캠프’의 한 과정으로 ‘하계 진로캠프’를 실시한다고 한다고 4일 밝혔다.
‘KB희망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2015년 까지 3년동안 약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으며, 6월 진로계획서를 작성했다. 7~8월에는 중·고·대학생별 2박3일의 하계 진로캠프를 통해 유망직종 분석,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10월에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직업현장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며, 11월 꿈 발표회,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게 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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